제목 : 하나님이 하셨습니다.
8교구 황월남 권사
우리 가족은 고향인 강릉에서 열심히 믿음생활 했어요. 두 아이 교육과 유학으로 떨어져 살았지요. 남편이 퇴직하면서 아이들과 모여서 가정예배를 1주일에 한 번씩 꼭 드리고 싶었어요. 우리는 늘 이기적으로 자녀문제를 간구 하였어요. 아들이 미국에서 공부 할 때 몸무게가 144kg 넘으려고 해서 무서워서 체중계에 달아 보기도 싫었대요. 보통 체중계는 숫자가 안 나와요. 이태원가야 큰 옷 사 입을 지경에 이르렀고 초고도 비만이어서 종합병원으로 약이 점점 늘어 갔어요. 그러니 다이어트 안 해 본 것 없을 정도로 많은 방법으로 도전해 보았지만 직장 스트레스와 요요현상으로 역효과 였어요. 하나님의 성전인 몸 건강이 중요하기에 직장을 그만 두고 운동을 서서히 시작해 보려고 계획했지만 작년 7월부터 무더위기승으로 운동은 엄두도 못 내게 하였어요. 그럭저럭 날짜가 한 달씩 자꾸 지나가는데 아들은 결혼도 포기, 삶 자체를 짜증으로 “대충 먹고 대충 살지 뭐”라고 자주 부정적 말을 했어요. 그럴 때 마다 “그렇지 않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믿지? 우리 가족은 예배드리고 기도하는가정이잖니!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지만 하나님 때가 이르면 놀라운 일이 있을 꺼야!” 늘 아들의 마음을 위로하면서 하나님 앞에 나가서 울었어요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제자들에게 “네 자녀를 위해 울라”고 하셨지요.
기도대각성 운동 기간 중 가까운 교회에 날마다 밤에 나가서 울며 기도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귀한 손길을 보내 주셨어요. 밤이라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목 놓아 마구 “엉 엉”어린아이처럼 울며 기도 했어요 “가정에 아들이 아프십니까?” 어둠 속에서 어떤 분이 다가와 넌지시 쪽지 하나를 내 손에 쥐어 주고 등을 어루만지며 기도해 보고 찾아 가 보래요.
그때부터 일주일에 2번씩 치료받으러 다녔어요 막9:29“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종류가 나가는 법이 없느니라” 말씀 붙잡고 계속 기도 대 각성 운동에 헌신 작정하여 하나님께 부르짖었어요. 얼마나 빠르게 회복시켜 주시는지 우리 가족들도 깜짝 놀랍게 아들의 몸과 마음까지도 변하여 갔어요. 그간 먹던 여러 가지 약도 다 끊고 옷도 2XL가 너무 커서 다시 XL사이즈로 바꾸어 입어야 할 것 같아요. 얼마전 아들이 다니던 직장에서 연락이 왔어요. 선생님이 필요하니 다시 복귀하라는 것이었어요. 그 대신 치료하러 다니는 시간을 배려해 주신다고 빨리 나오라는 독촉을 받고 기쁘고 감사하며 즐겁게 나갔어요. 직장동료들도 깜짝 놀라는 것이 였어요.
먼저 아들의 몸을 새롭게 멋있게 만져주시고 마음까지도 회복시켜주신 분은 오직 우리 하나님이 하셨어요 삶속에서 늘 드라마 주인공처럼 우리 가족들을 통해 “쉬지 말고 기도하라”고 말씀하시면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기뻐하고 즐거워 함으로 때가 되면 이루어 주시는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감격하여 감사드리며 영락교회 모든 성도님들도 때마다 일마다 소곤소곤 기도하시길 바라며 우리 주님! 최고예요 고백하며 우리 함께 찬양과 영광 올려 드립시다.
할렐루야!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