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교재

구역모임 교재(2017년 6월 16일)

작성자
이영옥
작성일
2017-06-16 13:30
조회
1042
주제                            깨어진 평화, 회복되는 평화

                                                                                                                     616

삶을 나눠요 .지난 한 주간 하나님의 위로를 받은 경험을 나눠봅시다.

함께 부르는 찬양 내 맘에 한 노래 있어 (찬송410장)

말씀 속으로 갈라디아서 5: 16-23

인간은 다른 사람과 평화를 이루면서 살아가길 원하지만 내면 깊은 곳에 있는 시기, 질투, 다툼의 마음은 서로를 분열하도록 만듭니다. 그래서 성경은 원천적으로 사람들이 화평하지 못하는 이유는 죄로 말미암아 타락했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인간에 의해 처음으로 태어난 ‘가인‘은 자신의 동생 ’아벨‘을 잔인하게 죽임으로 인류의 역사는 시작 되었고(창4:8), 평화를 깨는 인간의 모습은 지금까지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평생 평화를 깨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까요? 평화를 만드는 사람은 될 수 없을까요? 오늘 우리는 말씀을 통해서 평화를 깨는 사람과 평화를 이루는 사람의 특징을 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나눠보겠습니다.

(1) 평화를 깨는 사람은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살아갑니다(17-21).

성경은 육체를 따라가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성령님을 거스르고 대적하는 삶을 살며 성령님께서 원치 않으시는 삶을 살아갑니다(17). 둘째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거부하며 육체의 욕심대로 살아갑니다(18). 그리고 육체를 따르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행동들이 있는데 사랑이 없는 육체적 관계를 즐기고 불건전한 정신과 감정을 가지고 있으며, 기쁨이 없는 행복에 과도하게 집착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상들을 섬기고 만족하지 못하는 욕망을 소유하고 있으며, 편협적인 생각과 모든 사람들과 경쟁하는 마음, 그리고 스스로 통제 할 수 없는 중독에 빠진 모습을 보입니다(19-21).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자유를 허락해 주셨지만 올바르게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속적으로 경고를 하며, 육체를 따라 살아가면 하나님 나라의 유산을 상속받지 못한다고 말씀하십니다(21). 이처럼 인간은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스스로의 힘으로 평화를 이루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평화를 이룰 수 있을까요?

(2) 평화를 이루는 방법은 성령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16-17,22-23).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은 성령의 능력으로 육체의 욕심을 채우려하지 않고 승리하는 삶을 살며, 그의 말씀에 순종하며 삶을 살아갑니다(16-17). 뿐만 아니라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에게도 나타나는 행동들이 있는데 깨끗한 마음과 선한 양심과 거짓이 없는 믿음을 유지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호의를 베풉니다. 그리고 어려운 상황이 있더라도 끝까지 견디는 마음과 긍휼히 여기는 마음, 하나님의 거룩한 성품을 닮으려고 합니다. 또한 성령을 따르는 사람은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되게 헌신하고 이웃에게 선한 마음으로 대하며 자신의 능력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분별하는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가 성령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아갈 때 죄로 말미암아 깨어진 평화가 회복 될 것이며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스스로의 힘으로는 깨어진 평화를 회복시킬 수 없습니다.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으로만 회복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그분만 바라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회복된 평화가 우리들에게서만 멈추는 것이 아니라 소외되고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도 전해 질 수 있도록 ‘평화의 전달자’의 역할을 하는 성도님들이 되길 바랍니다.

< 나눔과 결단 >
  1. 욕심은 평화를 깨는 역할을 합니다. 각자의 삶 가운데 육체의 욕심 때문에 깨진 관계가 있다면 서로 나눠보고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결단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2. 우리나라는 남과 북으로 나눠져 평화를 회복해야 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이 땅의 평화 회복을 위해서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나눠봅시다.
< 기도 나눔 >
1.말씀을 통한 결단과 감사의 기도

2.우리나라 가운데 평화의 회복이 임하여 하루 속히 통일이 되도록

< 함께 기도하기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