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교재

구역모임 교재(2017년 9월 15일)

작성자
이영옥
작성일
2017-09-14 14:54
조회
884

정결한 사귐 (9월 10일 주일설교)

                                   

                                                                                                          915

삶을 나눠요 한 주간 사랑의 교제를 한 경험을 나눠봅시다.

함께 부르는 찬양 이 죄인을 완전케 하시옵고(찬송426장)

말씀 속으로 요한1서 1:5-10

사랑의 사도라 불리는 사도요한은 우리의 신앙생활을 하나님과 ‘생명의 사귐’, 공동체와 ‘생명의 사귐’이라고 정의합니다. 그런데 이를 위해서는 정결한 삶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과 정결한 사귐을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빛이신 하나님을 닮아야합니다(5).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속성인 ‘진리, 정결, 의, 선, 깨끗함’을 ‘어둠, 거짓, 죄, 악’과 대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어두움이 없고(5), 진리이시기 때문에 거짓이 없으시며(6), 정결하시기 때문에 불의가 없으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빛 그 자체인 동시에 빛을 창조하셨습니다(창1:1-3; 요8:12). 그래서 사도요한은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선 우리 또한 빛과 진리 가운데서 정결하게 살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말과 행동이 일치되는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6,8).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을 창조주로,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고백하며 하나님과 교제 중이라 말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는 입술의 고백과 행동이 다르게 나타나는 사람들이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이들은 입으로는 그리스도인이지만, 행동은 어두움 가운데 살아가는 거짓된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이들은 마음, 생각, 말로 수많은 죄를 짓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지 못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개의 필요성 또한 느끼지 못하며, 심지어는 겸손히 죄를 회개하는 이들을 향해 손가락질 하고 정죄합니다. 결국 이러한 사람들은 교회 공동체를 오염시키고, 병들게 하며, 무너지게 만듭니다. 분명 예수님은 그 열매(행동)로 좋은 나무(좋은 신앙)인지 알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7:20). 우리는 단순히 교회의 관습과 문화를 적당히 익혀 마치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인 것처럼 연기해서는 안 됩니다. 예수님의 말씀처럼 입술의 고백과 행동이 일치하는 신앙생활 속에 하나님과 진정한 사귐이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7,9).

위에서 말한 이들과는 반대로 하나님과 정결한 교제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신이 죄인인 것을 인정하고 죄가 부끄러운 것임을 인식합니다. 또한 자신의 모든 죄를 하나님께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은혜로 그 즉시 회개하는 이들의 모든 죄를 깨끗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한 피로 구원을 받았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이 죄 사함을 통해 죄로 인해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자기중심이었던 이기적인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게 됩니다. 바로 이런 삶이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연약해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지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날마다 죄를 회개하여 정결하고 깨끗한 삶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와 더불어 진리이신 예수님과의 교제를 통해 성숙한 그리스도인으로 자라가야 합니다. 더 나아가 예수님의 피로 정결해진 사람들과 서로 교제하며 거룩한 교회 공동체를 형성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를 세워가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빛과 진리 되시는 하나님과 교제하기 위해 날마다 우리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회개하면 하나님께서는 즉시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정결하게 해주십니다. 이를 통한 거룩한 사귐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세상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하게 하실 것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으로서 정결한 사귐을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복합니다.

< 나눔과 결단 >
  1. 나의 신앙생활은 좋은 열매를 맺는 신앙인지 함께 나누어 봅시다.
  2. 날마다 회개함으로 하나님과 정결한 사귐을 가지는 성도들이 됩시다.
< 기도 나눔 >
  1. 말씀을 통한 결단과 감사의 기도
  2. 날마다 회개함으로 주님과 정결한 교제를 할 수 있도록
< 함께 기도하기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