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교재

구역모임 교재(2017년 11월 10일)

작성자
이영옥
작성일
2017-11-08 15:26
조회
1002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11월 5일 주일설교)

                                                                                                                           1110

삶을 나눠요 지난 한 주간 그리스도인으로서 실천한 사랑에 대해 함께 나누어 봅시다.

함께 부르는 찬양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찬송305장)

말씀 속으로 요한1서 4장 7~10절

우리가 믿는 하나님께는 두 가지 속성이 있습니다. 하나는 거룩과 공의의 속성이고, 다른 하나는 사랑과 은혜의 속성입니다. 요한은 이 두 가지 속성 중에서 사랑이야말로 본질적인 속성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 중에서 사랑의 속성을 강조하는 신은 없습니다. 이방 신은 거칠고 야만적인 속성을 강조하기 때문에 인간은 그 신에 대해 항상 두려워하며 섬기기만 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하나님은 사랑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랑의 구체적인 특징은 무엇이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우리는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은 오래 참으시고 뜻을 돌이키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예레미야는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떠나고 죄를 지은 사람들을 오래 참으시도록 기도했습니다.(렘 15:15) 또한 사도 바울과 디모데, 베드로도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오래 참으심으로 구원을 받게 하셨다고 고백합니다.(롬 9:22, 딤전 1:16, 벧후 3:15) 이와 같이 하나님은 오래 참고 기다리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시는 하나님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예배하고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났을 때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진노하시는 하나님께 뜻을 돌이키셔서 진노하지 않으시도록 기도했고 하나님은 뜻을 돌이키셔서 진노를 내리지 않으셨습니다.(출 32:14)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 앞에 끊임없이 죄를 범했을 때에도 하나님은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용서하시는 사랑의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은 아들까지 보내시고 내어 주셨습니다.(9,10)

하나님은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9) 하나님 나라의 영광의 자리에서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아들에게 낮고 천한 인간의 육신을 입히고 죄악이 가득한 세상으로 보내셨습니다. 멸망 받아야 마땅한 죄인들을 살리시기 위해서 아들을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을 나타내신 방법은 이처럼 극단적이고 무모해 보이는 희생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심지어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셨습니다.(10) 옛 종교에서는 짐승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이는 생명을 죽이고 피를 바치는 피비린내 나는 잔인한 종교의식이었고 어떤 종교에서는 심지어 아들을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 인간과의 관계를 화목하게 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셨습니다. 원래 화목제물은 인간이 신께 바치는 것입니다. 그 어떤 종교도 신이 인간에게 화목제물을 내어놓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죄인들의 죄를 속하여 주시기 위해서 아들을 화목제물로 보내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랑은 희생의 사랑입니다. 소중한 아들까지라도 보내주시는 극단적이면서도 무조건적이며 무제한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7,8)

사랑하는 사람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증거를 나타내는 사람입니다. 반대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하나님의 자녀가 아닙니다.(9) 그런 사람은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 보지도 않았고, 그 사랑을 알지도 못하기 때문에 사랑을 표현할 줄도 모르며 실천하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경험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사람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을 체험하고 감격하고 감사하기 때문에 그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형제와 이웃에게 자신이 받은 풍성한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인 증거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를 능동적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한 것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그 사랑을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인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충분히 경험한 줄 믿습니다. 형제와 이웃에게 그 사랑을 전달하고 전파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나눔과 결단 >

1.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생각하며 나누어 봅시다.

2.세상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는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는 성도들이 됩시다.

< 기도 나눔 >
  1. 말씀을 통한 결단과 감사의 기도
  2.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형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 함께 기도하기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