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교재

구역모임 교재(2017년 11월 17일)

작성자
이영옥
작성일
2017-11-16 09:34
조회
1113
                                    서로 사랑하자 (11월 12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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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나눠요 지난 한 주간의 삶을 나누어 봅시다.

함께 부르는 찬양 주 믿는 형제들 (찬송221장)

말씀 속으로 요한1서 4장 11~21절

내리 사랑이란 손윗사람이 손아랫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말합니다. 특별히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을 이르는 말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대부분의 자녀들은 부모의 내리 사랑을 받으며 성장하지만, 그 사랑의 깊이를 인식하며 성장합니다. 하지만 자신이 부모가 되어 자녀를 양육할 때가 되면, 그때 비로소 부모님의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셨음을 우리들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를 먼저 사랑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그 사랑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얻을 수 있는 유익은 무엇이 있을까요?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을 닮아가게 됩니다.(11)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 보내셨습니다. 이는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화목제물로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며 무제한적인 사랑이셨습니다. 모두의 상식을 깨는 파격적인 희생으로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사랑을 받은 우리가 서로 사랑하는 것은 마땅한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경험하면, 하나님을 더욱 잘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 연합하고 하나님을 닮기 위해 우리는 성령님이 우리에게 임재하시고, 우리 안에 충만하게 거하실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연합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도록 돕는 방법이 됩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를 내 생명의 구주요, 인생의 주님으로 믿고 영접할 때에도 우리는 하나님과 연합되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서로 사랑하면 형제를 사랑하게 됩니다.(20-21)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을 보고 믿게 된 믿음이 아닙니다. 생물학적 시각으로 하나님을 현상으로 보고 믿은 믿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받고 그 사랑을 체험하면서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되었습니다. 더 나아가서 이것이 바로 우리 믿음의 시작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가 하나님 안에 거하는 연합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가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점점 더 성장하고 성숙해져서 완전해져 가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성숙하지 못하여 자기만 아는 이기적인 사랑에서 이타적인 사랑으로, 이타적인 사랑에서 희생적인 사랑으로, 희생적인 사랑에서 초월적인 사랑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서 성장하고 완성되어 가는 것입니다. 때문에 형제를 미워하는 것은 거짓된 신앙이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보이는 형제도 사랑하지 않는 자가 어떻게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있겠습니까?(20) 가장 가까이 있고 늘 옆에 있는 지금 내 옆에 있는 형제자매를 사랑할 때 우리는 보이지 않는 하나님과 더욱 연합할 수 있게 됩니다.

사로 사랑하면 마지막 때에 담대하게 됩니다.(17, 18)

마지막 때에 우리 주님께서 심판 주로 재림하십니다.(17) 마지막 나팔이 불리게 되면 이 땅에서 권력을 가지고 세도를 부리던 사람도, 그리고 악행을 일삼고 불신앙과 우상숭배에 빠져 있던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진노로 멸망하게 됩니다. 주님께서 지옥에서 멸망할 자들과 천국에서 기쁨 가운데 영생을 누릴 자들을 심판하십니다. 심판 때에 주님을 닮은 사람들, 주님의 성품을 가지고 주님처럼 형제를 사랑한 사람들, 사랑을 이루어 온전하게 된 사람들은 심판 때에 담대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주님을 닮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주님을 닮지 않은 사람들은 두려워서 떨고, 벌 받을 것과 심판 받을 것 때문에 두려워 떨게 되는 것입니다.(18)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날마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성도들이 되어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이 더욱 더 풍성해 질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영락교회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로 인정받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 나눔과 결단 >
  1. 하나님을 닮아 가는 방법을 나누어 봅시다.
  2. 형제를 서로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는 성도들이 됩시다.
< 기도 나눔 >
  1. 말씀을 통한 결단과 감사의 기도
  2. 날마다 하나님의 사랑을 기억하고 형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 함께 기도하기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