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하는 마음

[구역예배 순서] 사도신경 ➜찬송가 574장, 549장 ➜ 기도(구역식구 중) ➜ 성경봉독(시편 3:1~8) ➜ 말씀 나눔 ➜ 기도제목 나누고 기도 ➜ 마무리기도 ➜ 주기도

 

❑ 들어가기

지난 한 주간의 삶을 서로 나누고, 격려하며 축복합시다.

❑ 생각하기

기도했지만 상황이 달라지지 않았던 적이 있나요? 그때 어떤 마음이었는지, 하나님께 어떤 감정이 들었는지 함께 나눠 봅시다.

 

❑ 말씀과 나눔

1. 다윗은 깊은 절망 속에서도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습니다.

1) 다윗은 대적의 공격과 조롱 앞에서 하나님께 탄식합니다. (1–2절)

2)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붙드심을 기억하며 신뢰함으로 나아갑니다. (3–6절)

3) 그는 끝내 구원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하며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7–8절)

<나눔1> 지금 나는 어떤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나요? 탄식, 신뢰, 맡김 중 지금 내 기도와 가장 가까운 자리를 나눠 봅시다.

 

2. 기도할 수 있다면, 우리는 여전히 희망 안에 있습니다.

1) 다윗은 전반부 인생에서,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기도했습니다.

(쫓기고 숨어야 했지만,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2) 다윗의 후반부 인생은, 왕이 된 이후 죄에 빠지며 기도의 자리가 무너진 시간이었습니다.

(전쟁터 대신 궁에 머문 그는 밧세바를 범했고, 하나님은 기도를 듣지 않겠다고 하셨습니다.)

3) 그러나 다윗은 다시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고, 하나님의 구원을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은 진노하시되, 결코 우리를 버리시지 않는 분이십니다.)

<나눔2> 내가 기도하지 못하게 만드는 마음의 상태는 무엇인가요? 그 자리에서 다시 기도하려면 무엇이 회복되어야 할까요?

 

3.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신뢰의 기도를 드립시다.

1) 다윗은 구원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고백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구했습니다.)

2) 예수님의 겟세마네 기도는 전적인 맡김의 본보기입니다.

(“내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이 기도는 세상의 구원을 열었습니다.)

3) 우리는 기도한 대로 되지 않아도, 기도하는 마음을 지켜야 합니다.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는 신뢰가 진정한 감사이며, 기도가 삶이 되는 길입니다.)

<나눔3> 지금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싶은 일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일을 놓고 이번 주, 어떤 기도와 걸음을 시작할 수 있을지 함께 나눠 봅시다.

 

❑ 함께 기도

1. 어떤 상황에서도 기도를 멈추지 않는 마음을 주옵소서.

2. 하나님의 뜻에 전적으로 맡기며 끝까지 신뢰하게 하옵소서.

3. 교회와 이 땅 위에 주님의 긍휼과 구원을 부어 주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