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교재

구역모임 교재(2025년 6월 20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6-26 10:28
조회
87
분노하는 이를 위한 표적

[구역예배 순서사도신경 ➜찬송가 95장, 294장 ➜ 기도(구역식구 중) ➜ 성경봉독(마태복음 16:1~4) ➜ 말씀 나눔 ➜ 기도제목 나누고 기도 ➜ 마무리기도 ➜ 주기도

 

❑ 들어가기

지난 한 주간의 삶을 서로 나누고, 격려하며 축복합시다.

❑ 생각하기

최근에 마음이 답답하거나 억울했던 일이 있다면 함께 나눠 봅시다. 그때 나는 어떤 마음을 느꼈고, 어떻게 반응했는지도 이야기해봅시다.

 

❑ 말씀과 나눔

1. 예수님은 표적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요나의 표적’ 외에는 보여주지 않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1)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려 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표적을 요구했습니다. (1절)

2)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하늘의 색으로는 날씨를 분별하면서도, 시대의 징조는 분별하지 못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2–3절)

3) 예수님은 악하고 음란한 세대에게는 요나의 표적밖에 보여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시고, 그들을 떠나가셨습니다. (4절)

<나눔1> 그 당시 유대인들은 어떤 이유로 예수님께 표적을 요구했을까요? 오늘날 나는 예수님께 어떤 방식으로 역사하시기를 기대하고 있나요?

 

2. 예수님은 분노와 보복을 원하는 이들에게 회개와 구원의 표적을 주셨습니다.

1) 요나의 표적은 멸망이 아니라 회개와 구원의 표적입니다.

(요나는 니느웨의 심판을 기대했지만, 하나님은 그들에게 회개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 역시 구원을 위한 표적이었습니다.)

2) 유대인들은 로마의 멸망과 민족의 회복을 기대했지만, 예수님은 그들에게 회개와 생명의 길을 제시하셨습니다.

(분노에 휩싸인 그들에게 예수님은 복수가 아닌 구원을 보여주셨습니다.)

3) 바리새인과 사두개인도 악한 세대의 일원이었으며, 회개와 구원이 필요한 존재였습니다.

(자신을 의롭다 여긴 자들도 예수님의 구원에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나눔2> 나는 인생에서 하나님이 내 뜻과는 다르게 인도하셨지만, 나중에 돌아보니 그것이 구원의 길이었음을 깨달았던 경험이 있나요? 그 경험을 나누어 봅시다.

 

3. 예수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복수의 표적이 아니라 구원의 표적을 보여주십니다.

1) 억울함과 분노를 느낄 때, 그 감정을 주님 앞에 내려놓고 복음을 붙들며 살아갑시다.

(예수님은 그런 우리에게 복수가 아닌 구원을 말씀하십니다.)

2) 세상을 정죄하기 전에, 나 자신부터 회개의 은혜가 필요한 존재임을 기억합시다.

(우리는 이 시대의 책임을 함께 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3) 복음의 능력을 따라 분노 대신 용서와 생명의 길을 선택하며 살아갑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보복이 아니라 회개와 용서입니다.)

<나눔3> 지금 내가 품고 있는 분노나 상처는 무엇인가요? 예수님의 표적 앞에서 그 마음을 내려놓고 이번 주 실천해 보고 싶은 결단은 무엇인가요?

 

❑ 함께 기도

1. 시대를 분별하지 못하고 예수님의 뜻을 오해하며 살았던 우리의 모습을 고백합니다. 성령님, 우리에게 분별의 지혜를 주시고 예수님의 길을 따르게 하옵소서.

2. 분노와 복수의 마음을 내려놓고, 요나의 표적을 따라 회개와 구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3. 우리 교회가 복음을 통해 세상 가운데 구원의 표적을 드러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