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교재

구역모임 교재(2025년 6월 6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9-03 14:43
조회
62
깊은 옥, 자유로 충만하다

[구역예배 순서사도신경 ➜찬송가 94장, 408장 ➜ 기도(구역식구 중) ➜ 성경봉독(사도행전 16:22~25) ➜ 말씀 나눔 ➜ 기도제목 나누고 기도 ➜ 마무리기도 ➜ 주기도

 

❑ 들어가기

지난 한 주간의 삶을 서로 나누고, 격려하며 축복합시다.

❑ 생각하기

“감옥”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기분이나 장면이 떠오르시나요? 요즘 내 삶에서, 마치 감옥처럼 답답하거나 벗어나기 어려운 상황이 있다면 함께 나눠봅시다.

 

❑ 말씀과 나눔

1. 하나님의 사람은 깊은 옥에서도 하나님의 자유를 누리며 기도와 찬송으로 살아갑니다.

1) 바울과 실라는 귀신들린 여종을 고쳐준 일로, 매질 당하고 깊은 감옥에 갇혔습니다. (22–24절)

2) 그들은 차꼬에 묶인 채 한밤중에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였습니다. (25절a)

3) 그들의 찬송은 감옥의 경계를 넘어 죄수들의 귀에까지 들렸습니다. (25절b)

<나눔1> 요즘 내 삶에서 벗어나고 싶지만 쉽지 않은 상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자리에서 내가 드릴 수 있는 기도나, 하나님께 올려드릴 수 있는 고백은 무엇일까요?

 

2. 진정한 자유는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께 있습니다.

1) 하나님은 특정한 장소나 시간에 갇히지 않는 ‘자유의 영’이십니다. (요 4:23-24, 눅 17:20-21)

(하나님 나라는 지금 여기에도 임한다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2) 바울과 실라가 감옥 안에서도 찬송할 수 있었던 것은 ‘자유의 영’이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고후 3:17, 갈 5:1)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자유는 외적인 제약을 초월합니다.)

3) 그리스도인은 ‘만약(if)’을 넘어서는 자유를 사는 사람입니다. (단 3:17–18)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처럼 결과와 상관없이 하나님만을 따릅니다.)

<나눔2> “내가 건강했더라면…”, “그때 그 기회를 잡았더라면…”과 같은 생각을 해본 적이 있나요? 그런 조건들이 내 신앙을 흔들거나 묶었던 적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그런 생각을 넘어설 수 있도록 나에게 필요한 믿음은 무엇일까요?

 

3. 하나님의 자유는 경계를 무너뜨리는 구원의 능력입니다.

1) 자유의 영은 지금 이 자리에서도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게 합니다.

(예배는 특정한 장소와 시간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드려지는 것입니다.)

2) 자유의 사람은 환경과 조건에 구속되지 않고 ‘감사와 찬양’으로 반응합니다.

(깊은 옥이든 감옥 밖이든 하나님의 임재를 찬양하는 사람입니다.)

3) 주님의 십자가는 죄와 벌의 경계선을 무너뜨려 죄인까지도 포용하십니다.

(옆에 매달린 강도에게 낙원을 약속하신 예수님의 자유는 가장 완전한 구원의 자유입니다.)

<나눔3> 요즘 내가 스스로 선을 긋고 있는 관계나 상황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외면하고 싶은 사람, 포기하고 싶은 일, 혹은 감추고 싶은 내 마음의 모습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그런 벽을 넘어서기 위해, 내가 하나님께 드릴 수 있는 기도나 결단은 무엇인가요?

 

❑ 함께 기도

1. 어떤 환경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깊은 옥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찬송하는 믿음을 주옵소서.

2.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 갇힌 신앙이 아니라, 지금 여기서 하나님 나라를 누리는 예배자가 되게 하옵소서.

3. 결과와 조건을 넘어서, 오직 하나님만으로 만족하며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