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생활 갱신 (9월 25일 주일설교)

                                                                                                                                            9월 30일

 

삶을 나눠요 지난 한 주간 말씀 안에 거하며 믿음으로 살았던 경험을 서로 나누어 봅시다

함께 부르는 찬양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찬송 288장)

말씀 속으로 느헤미야 13:15-22

느헤미야는 권력을 누리며 편안한 삶을 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황폐한 예루살렘 성과 고통 받는 자신의 민족을 생각 하며 편안한 삶을 뒤로하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왔습니다. 수많은 반대와 방해 속에서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였고, 율법을 가르침으로 백성들을 회개시키고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의 실제 삶은 이방인과 같이 세속 화에 물들어 있었으며, 온전한 봉헌을 드리지 않는 등 많은 문제가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온전한 봉헌과 십 일조에 대해서 가르치며 성전관리와 제사장의 직무수행을 원활하게 하였습니다. 또한 이방인과 결혼한 가정을 정결하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안식일을 온전히 지키면서 하나님을 예배하며 자유인답게 휴식할 수 있도록 백성들의 신 앙생활을 가르쳤습니다.

 

① 성수주일, 주일을 온전히 거룩하게 지킴으로 세속화된 삶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15-18).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 시간동안 바벨론과 바사의 억압을 받으며, 종과 같이 휴식도 없이 일하고, 하나님께 온전한 제 사도 드리지 못했습니다. 이런 삶의 모습은 예루살렘 성으로 돌아와서도 고스란히 남아있었습니다. 백성들은 안식일에도 일을 하고 물건을 팔았으며, 이방인들과 매매하는 일을 계속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지도자들에게 안식일에 대해 가르 치지 않은 것과, 안식일을 지키지 않은 것을 책망하였습니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창조의 질서입니다. 하나님 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안식하셨으며, 사람에게도 안식 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창 2:2-3). 하나님께서 노예로 있던 이 스라엘 백성을 출애굽 시키시고, 십계명을 주실 때 제4계명으로 안식일을 명령하셨습니다(출 20:8-11).

안식일은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 수입의 십분의 일을 드리는 것처럼, 7일 중의 1일은 하나님 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다면, 포로생활 또는 이방인의 삶과 다를것이 없습니다. 안식일은 자 유인의 특권이며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 날입니다. 노예는 휴일과 휴식이 없지만 자유인은 휴식할 수 있는 특권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주일을 지킵니다.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는 날로, 거룩하고 정결하게 보내야합니다. 주일은 일과 상행위, 오락을 그치고 예배와 성경공부와 봉사하는 날로 보내야합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식사와 교제를 나누며 쉼을 누리는 날입니다. 주일에 누리는 쉼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로운 힘 과 능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② 신앙생활의 결단이 있어야 합니다(19-22).

느헤미야는 안식일을 철저히 지키고 상행위를 금하기 위해 안식일에 성문을 닫아 버렸습니다. 성문이 닫혔음에도 끊임 없이 모여드는 장사꾼들에게는 체포하겠다는 경고를 하면서까지 쫓아냈습니다. 또한 느헤미야는 레위 사람들의 몸을 정 결하게 하고 성문을 지키도록 하였습니다. 느헤미야는 성전만 거룩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성문에서부터 거룩하게 함으로 안식일을 철저히 지킬 수 있게 한 것입니 다. 우리도 신앙생활을 방해하며, 성수주일을 방해하는 모든 행위들을 끊어내야 합니다. 성문에서부터 끊어내고 결단해야 합니다. 우리는 작은 틈만 보여도 나태해지고 타협할 수 있는 연약한 존재입니다. 성문에서부터 거룩함을 지켰던 느헤미 야와 같이, 신앙생활에 불필요한 것들을 과감히 제거하고, 주일을 준비하는 토요일부터 거룩하게 주일을 준비해서 철 저한 성수주일을 하는 신앙의 갱신이 있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세속화 된 생활에서 벗어나 주일을 거룩하게 지킬 수 있길 바랍니다. 주일은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주를 위 해 헌신하는 날입니다. 성수주일을 할 때 주님 안에서 휴식하면서 새로운 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시간이 지날수록 나타해지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봐야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 앞에 합당하지 않은 모습은 끊어내고, 주 일을 거룩하게 준비하고 지키는 신앙의 갱신이 있기를 바랍니다.

 

< 나눔과 결단 >

1.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합당한 모습인지 생각해 봅시다. 특별히 주일을 지킬 때, 하나님을 예배하며 주님 안에서 참된 휴식이 있는 성수주일인지 점검하고 돌아봅시다.
2. 우리의 신앙생활 가운데 갱신되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주일을 거룩히 지키기 위해 토요일부터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갱신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 기도 나눔 >

1. 말씀을 통한 결단과 감사의 기도
2. 성수주일을 하여 하나님을 예배하고 은혜 가운데 쉼을 얻는 그리스도인이 되도록

< 함께 기도하기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