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교재

구역모임 교재(2016년 10월 14일)

작성자
이영옥
작성일
2016-10-13 11:30
조회
1070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 (10월 9일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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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을 나 눠 요 지난 한 주간 사랑으로 섬겼던 경험을 서로 나누어봅시다

함께 부르는 찬양 내가 매일 기쁘게(찬송191장)

말 씀 속 으 로 갈라디아서 5장 16~26절

사람과 동물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동물은 본능을 따라 행동하지만 사람은 양심, 사회규범 등을 지키며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사람이 본능만을 따른다면 짐승과 별다른 차이가 없게 될 것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추구하며 따르는 것도 세상과는 달라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을 통해 자유를 얻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무엇을 따라 살아가야 할까요?

먼저는 육체의 욕심에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5:17,19-21).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습니다. 하지만 인간은 하나님과 같이 되려는 교만과 죄악으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죄악 된 본성이 인간의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되는데, 오늘 본문에서는 이를 육체의 욕심이라 말합니다. 육체의 욕심은 기본적으로 성령의 생각과 반대됩니다(17). 성령님은 사람들에게 착하고 선한 마음을 주시지만 육체의 욕심은 악하고 불의한 마음으로 유혹합니다. 성경은 ‘술 취하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엡5:18)’고 말씀합니다. 술에 취한 사람은 몸을 가누지도 못하고 자신을 통제하지도 못합니다. 죄는 이와 같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결국에는 육체의 욕심에 지배를 받고 죄의 노예가 되는 것입니다. 자유를 잃어버리는 것이지요. 그래서 결국에는 영적으로 타락하고, 인간관계도 파괴되고, 공동체를 무너지게 만듭니다. 그리고 종국에 가서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게 됩니다(19-21). 이것이 육체의 욕심을 따라 사는 자들의 마지막 모습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16,22-23,25).

그와 반대로 성령을 따라 사는 사람은 은혜와 축복을 누리면서 살아갑니다. 성령의 은혜로 새 생명을 얻게 되고, 죄 사함과 구원의 확신을 갖게 됩니다. 또한 육체의 욕심은 버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물론 새 생명을 얻은 사람도 사탄의 유혹으로 인해 미움과, 질투, 분노에 빠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때 성령께서 우리에게 사랑과 온유의 마음을 주셔서 이겨내도록 하십니다. 그래서 육체의 욕심을 따를 것인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를 것인지에 따라 우리에게 주어지는 삶이 달라집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는 방법은 말씀, 기도, 찬양의 삶을 사는 것입니다. 기쁜 마음으로 말씀, 기도, 찬양의 삶을 살게 살면 점점 예수님의 성품을 닮게 되고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22-23). 처음에는 자신의 모습에서 예수님의 성품을 찾아보기 힘들어 실망하기도 하지만 날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를 때에 육체의 욕심에서 자유롭게 되고 평강과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성숙한 신앙생활을 하게 되어 건강한 공동체를 세우고 마지막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게 됩니다.

성도여러분,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 갈 때 육체의 욕심은 지속적으로 우리를 지배하려 할 것입니다. 하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감으로 점점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자녀로, 하늘나라의 시민으로 인정받아 그의 나라에서 왕 노릇 하는 성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 나눔과 결단 >
  1. 우리의 삶 가운데 육체의 욕심을 따르는 모습이 있는지 생각해 봅시다. 그리고 혹시나 우리의 이성으로 통제 할 수 없는 중독에 빠져 있는 것이 있다면 점검하고 돌아봅시다.
  2. 각자의 삶 가운데, 성령의 열매가 맺힌 것과 아직 맺히지 않은 것이 무엇인지 나누어 봅시다. 아직 열매가 맺히지 않는 열매가 하루 빨리 맺힐 수 있도록 날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성도들이 됩시다.
< 기도 나눔 >
  1. 말씀을 통한 결단과 감사의 기도
  2. 육신의 욕심을 버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수 있도록
< 함께 기도 하기 > 주기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