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공과교재

구역모임 교재(2024년 9월 6일)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9-13 14:50
조회
188
                       부자와 나사로를 가까이 두신 이유

[구역예배 순서] 사도신경 ➜ 찬송가 87장, 440장 ➜ 기도(구역식구 중) ➜ 성경 봉독(누가복음 16:19-26) ➜ 말씀 나눔 ➜ 기도제목 나누고 기도 ➜ 마무리기도 ➜ 주기도

들어가기

지난 한 주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인도하신 경험들을 나누고, 서로의 마음을 여시기 바랍니다.

생각하기

복음이자 구원인 주님의 불편한 동거를 기억하며 내 자신이 기쁨의 동행으로 여기고 있는지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봅시다.

말씀과 나눔

1. 오늘 본문은 거지 나사로와 부자의 비유 내용입니다.

1) 한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대조적인 삶을 보여줍니다. 19-21

(‘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2) 두 사람의 죽음 이후 달라진 운명을 보여줍니다. 22-24

(‘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3) 두 사람의 생전의 삶과 사후의 고통, 위로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25-26

(‘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나눔1> 내 자신의 주어진 삶과 환경에서 끼리끼리 문화와 방식을 깨뜨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나눠봅시다.

2. 예수님은 거지 나사로와 부자를 통해 성도가 주어진 환경에서 믿음을 지키며 사명을 다해야 함을 강조하시며 다음과 같이 복음의 핵심을 3가지로 분류하여 설명하십니다.

1) 임마누엘의 의미 (마태복음 1장 23절 이하)

(‘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의미입니다. 창조주와 피조물, 거룩한 자와 죄인의 동거는 불편하지만 예수님은 이를 기꺼이 감수하셨으며, 이것이 바로 복음의 핵심입니다.)

2) 부자의 실패 (마태복음 2541절 이하)

(‘부자는 나사로를 외면하고 도와주지 않음으로써 영원한 형벌에 처하게 됩니다. 마태복음 25장의 양과 염소의 비유처럼, 주변의 불쌍한 이들을 돌보지 않으면 영원한 형벌을 받게 됩니다. 곁에 있는 불쌍한 나사로는 부자에게 좋은 기회였습니다. 나사로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보낸 사람인 줄 알고 사랑하고 도왔다면, 천국으로 인도를 받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실패했습니다.’)

3) 나사로의 승리 (누가복음 16:20-22)

(‘나사로는 가난과 고통, 멸시 속에서도 비참한 고통의 연속과 모진 날들을 견디며 주님만을 의지합니다. 이것은 그의 영적 전쟁이요, 숭고한 고행이었습니다. 그의 소망은 오직 주님뿐임을 알았을 것이고 주님을 향한 마음이 점점 더 간절했을 것입니다. 그의 고통이 깊을수록 주님에 대한 갈망으로 충만해졌고 고통이 그로 하여금 주님께만 집중하게 했습니다. 고통은 그를 천국으로 가는 길이 되었습니다.’)

<나눔2> 성도로서 주어진 환경에서 믿음을 지키며 주님께만 집중을 했던 경험이 있다면 함께 나눠봅시다.

3. 우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아가지만, 어떤 상황에서도 주님만 바라본다면 천국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1) 우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지만,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평생을 살다보면 어떤 때는 부자일 때가 있고, 어떤 때는 나사로일 때가 있는데 우리의 상황이 어떠하든지, 우리는 그 환경을 견디며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고통을 견디며 주님을 의지함으로써 우리는 천국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2) 우리는 불편한 동거에 익숙하길 원합니다.

(만약 부자의 입장이라면, 나사로들을 사랑합시다. 만약 나사로의 입장이라면 힘든 고통을 참고 견디는 과정을 통해 믿음이 더 정련된 금처럼 순수해지고, 주님으로 채워지길 원합니다.)

3) 인생의 모든 환경은 믿음으로 받아들이면 천국 가는 길이 됩니다.

(어떤 이는 넉넉함을 사랑으로 나누고 섬김을 통해 천국 가는 길을 걷고, 어떤 이는 가난한 삶을 견딤으로써 천국에 이릅니다. 우리의 모든 환경, 상황이 길입니다. 때로는 품고, 때로는 견디면서, 주님만 바라본다면 어떤 환경에서든지 천국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나눔3> 서로 다른 환경에서 살면서 현재 주님을 따라 천국의 여정까지 어떻게 걷고 있는지 자신을 점검하며 함께 나눠봅시다.

함께 기도
  1. 거지 나사로든, 부자든 사랑과 섬김, 견딤과 인내를 통해 천국으로 향하는 여정을 걸어가는 영락교회와 성도가 되길 기도합시다.
  2. 구역 식구들과 이웃을 위해(환우, 돌보는 자, 어려움을 당한 자, 사별한 자, 시험을 앞둔 자, 직장을 구하는 자, 한국교회, 선교사, 신학교, 북한, 정치하는 이, 국군, 군목, 사회복지사 등)기도합시다.
  3. 교구 목회자와 교회를 위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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