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1일(주일)

묵상을 위한 본문 / 이사야 53:2

2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기도

거룩하신 아버지 하나님

연한 순 같으셨고 마른 땅에서 나온 뿌리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는

우리 주님의 모습을 묘사한 오늘의 말씀을 나누면서

저희들이 외모지상주의

또 시설과 모든 것에 화려하게

또 우리 자신을 가꾸어

사람들에게 드러내 보이려고 하는 이런 마음과

주님이 걸어가신 모습이 너무도 다른 것 같아서

마음에 불편함과 죄송함이 있습니다

우리도 주님의 그 마음을 깨닫게 하셔서

저희 영혼을 주님 닮은 영혼으로

가꾸어 나가게 하여 주시옵시고

외화내빈의 보잘것없는 모습이 아니라

속이 가득 찬

주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교회와 성도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